손학규 경기도지사는 민선3기 취임3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과 일문일답도 개최했다. 손지사는 이날 회견에서 원칙없는 공공기관 이전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일문일답 내용을 간추려 본다. <편집자주>
▷ 집값 때문에 서민들의 불만이 많다. 판교 신도시의 원천 재검토까지 한다고 한다. 경기도가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액션을 취할 의향은. (경인일보 최우영기자)
= 집값문제는 기본적인 인식이 필요하다. 서민들을 생각해야 하며 최종적인 피해자는 서민들이 된다는 인식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 한다. 또 아파트 값 억제를 수요공급차원에서 원활한 관계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 경기도는 아시다시피 그동안 2년간에 걸쳐 수도권 계획적 관리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것을 기초로 성장관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리의 방안은 이미 중앙정부에 전달되어 있다. 현재는 정부에서 8월까지 대책을 내놓겠다고 하고 있기에 보조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수도권 발전 대책에 대한 경기도의 입장은(경기방송 최선욱기자)
= 공공기관 이전은 설립목적과 구체적인 계획으로 결정되어야 한다. 원칙 없이 무계획적으로 시행하는 정부의 발표는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광역시도에 배치만 하고 그 이후의 일정을 전혀 잡지 않아 광역시에 책임을 떠넘긴 상태다. 정치논리에 따라 경제 논리는 안중에도 없는 지역표심을 생각하고 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공공기관 이전을 수도권발전대책과 전혀 연계시키지 않고 알맹이가 없다. 이것은 경기도의 지역 이기주의 적인 차원이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손해다. 수도권에 대한 발전 대책을 좀 더 적극적으로 구체적으로 내놓아야 할 것이다.
▷ 경기북부의 관심사항인 LCD 현장 시설을 돌아보기도 했는데 송전탑, 문화재 이전 문제등 걸림돌로 차질이 예상되는데 예정대로 가능한지. (문화일보 오명근기자)
= LCD 단지는 지금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송전탑, 문화재 문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을 풀어나가는 것이 우리의 할일이다. 이의가 있어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있지만 보완을 하고 있어 조만간 원만히 해결될 것이다. 문화재 문제도 해결이 된 상태다.
▷ 북부지역 미군기지 공여지가 문제에 대한 대책은. (CBS 이완복기자)
= 미군공여지와 관련해서는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나 기본적인 입장은 미군의 주둔으로 제약받은 사실과 빠지는 것에 경제적인 충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중앙정부의 입장이 있으므로 먼저 밝히기는 어려우며 기본적으로는 그 지역의 희생 보상의 차원에서 대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