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사)한국음악협회 용인시지부 4대 지부장으로 취임한 박진희 교수를 만나 용인음악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앞으로의 계획 및 소감 등을 들어보았다.
△지부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부족한 사람이 지부장으로 취임하게 돼 매우 송구스럽다. 제갈현 전 지부장과 회원들의 열정적이고 열성있는 활동에 감격해 지부장 자리를 맡게 됐다.
특히 지난해 개관 연주때 시민들이 공연을 보기위해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문화적 욕구가 얼마나 높은지 느끼게 됐고 시민들의 문화․예술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어느 단체가 준비한 공연보다도 더 준비돼있다고 느꼈다.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음협의 발전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할 것이다.
△현재 음협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은
음협은 현재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전임원들이 노력할 결과로 이미 기반은 잡혀있는 상태이다. 음협을 보다 활성화 시키고 체계화시켜 더욱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나 현재는 행사수를 늘리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바른 발전 방향과 고쳐야 할 점에 대해서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계획돼 있는 공연이나 행사의 질을 높이고 어느 지역이든 음악적으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는 클래식 위주의 공연이 대부분이었지만 실용음악가들도 발굴해 청중들에게 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예산만 확보된다면 가치있는 대중음악 공연도 가질 수 있다.
수지지역에는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온 인지도가 높은 음악가들과 인재들이 있다. 이러한 음악가들을 회원으로 영입하는 것과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용인음악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용인에서 치러지고 있는 콩쿨을 통해 발굴된 인재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지역 대학의 교수들이 상담을 해 줌으로서 훌륭한 음악가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이러한 인재들을 알리기에도 노력해야 한다.
△음악 전문가로서 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용인시의 규모에 맞는 극장과 악기를 구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용인에서 공연을 가질 수 있는 곳은 여성회관과 문예회관 정도이다.
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