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창단한 원삼면(면장 송한식)주민자치 센터는 첫 돌도 지나지 않은 작은 규모의 자치센터지만 자치위원들이 열의만큼은 어느 지역 자치센터보다 더 뜨겁고 열정적이다.
윤재룡 초대 위원장은 “자치센터의 최종목표는 주민간의 화합”이라며“주민갈등의 완화 및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한다.
전체면민수가 7600여명 밖에 안돼는, 더구나 상대적으로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도시에서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자치위원들 모두가 주민을 위한 자지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실제로 60세 이상의 회원이 많아 에어로빅, 헬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윤 회장은 “요가프로그램의 경우 70세이상 노인분의 참여가 많다”며“노인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한국 사무국장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사무국장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는 말을 통해 사무국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성공적인 자치위원회 운영을 위해 회원모집의 단계, 이웃에 대한 봉사의 단계, 주민 화합의 단계라는 세단계의 큰 틀에 맞춰 진행해 가고 있는 자치센터는 현재 봉사 활동에 역점을 두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봉사단조직과 체계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윤 회장은 “봉사체계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바자회와 일일찻집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미 독거노인 이·미용봉사, 목욕봉사 등은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연이나 명사초청 강연등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강사초청 부부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원삼면, 이동면 등에서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했다는 윤 위원장은 “공직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행정기관과 주민, 주민과 주민간의 갈등을 완화시키고 해결 해 줄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되는 자치센터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권위적이지 않은,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