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천 2동 성우아파트 주민들이 현 입주자대표회를 믿을 수 없다며 비상대책위를 구성, 해체를 요구하고 나서 양측간에 긴장감이 돌고있다.
총 1239세대 5000여명이 입주하고 있는 성우아파트의 비상주민대책회에 따르면 현 입주자 대표회는 관리 외 수입 통장을 4개월 동안이나 입주자대표회회장의 개인명의로 관리, 부적절하게 사용하였으며 이에 문제를 제기하자 지난 5월 23일 수지현대성우@입주자대표회의로 명의를 바쁘게 변경했다.
또한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승강기 로프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승강기 내부를 먼저 교체함으로 지출을 이중으로 하였으며 주민의 편의 시설인 테니스장을 골프장으로 용도 변경함에 있어 주민의 3/2동의를 얻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일을 추진했다.
이에 비상대책위는 “입주 5년차인 성우아파트가 11월로 마감이되는 하자보수 기간을 맞추기 위해 주민들이 불신하는 현 입주자 대표회를 즉각 해체하고 선거를 통해 새 입주자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며 “입주자대표회의 해체를 위해 주민들의 3/2동의서를 받아 관리소에 제출한 만큼 빠른 퇴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입주자대표회에서는 “아파트의 모든 수입통장은 관리사무소에 보관되어 있으며 관리소장과 입주자 공동명의로 되어 있어 개인이 입출금을 자유로이 할 수 없게 되어 있다”며 “엘리베이터 내부공사는 미관상 좋지 못하다는 민원이 많아 공사를 시작했으나 로프시공을 먼저 하지 못한 것은 불찰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테니스장을 골프장으로 변경하는 건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미 백지화 한 상태”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입주자대표회의 해체와 교체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이를 받아드리지 않는 입주자 대표들간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향후 성우아파트의 마찰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입주자대표회회장은 "몇몇 안되는 주민들이 비상대책위를구성 대표까지 정했으나 그 대표가 사임을 했고, 대화를 원했으나 나오지 않은 것은 비상대책위다" 며 "그동안 열심히 일했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