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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교통 노사갈등 평행선

용인신문 기자  2005.07.15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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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로 시작된 한진교통 노동조합의 파업이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난항을 격고 있다.

지난달 14일 사측이 노조측이 제의한 임금인상을 거절하며 시작된 이번 파업은 사측이 직장폐쇄를 강행한데 이어 노사측이 25일 파업중단을 선언하고 27일에 회사측에 업무의 정상화를 요구했으나 사측이 이를 또다시 거부, 노조는 회사와 노동부, 용인시에 정상화를 위한 중제를 요청했다.

이에 시는 지난11일 노조와의 간담회를 갖고 사측과 노조측에 14일부터 업무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각각 발송했다.

그러나 지난 15일 사측의 대화요청에 노조대표들이 참여했으나 합의점을 찾지못하도 결렬돼 또다시 장기화의 우려를 낳고 있다.

박수환 노조위원장은 “근로자의 정당한 요구사항을 뒤로 한 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 하고자 오늘과 같은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력한 투쟁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력히 말했다 .

이에 윤길상 부사장은 “파업 중단을 통보한 노조는 업무의 정상화가 된 이후에도 언제고 파업을 할 수 있다는 말과 같은 뜻이 아니냐”며 “파업을 결의할 당시 80%가 넘는 노동자의 서명을 받았듯이 파업 중단이 아닌 철회의 전제하에 다시 일 하겠다는 사람들의 서명을 받고 임금협상을 진행 하겠다는 약속이 돼야만 협상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