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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화를 넘는 대안 ‘환경농업’

용인신문 기자  2005.07.18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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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농업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농업수입개방의 대안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용인시 원삼면 친환경 농업지구에서는 환경농법 생산한 쌀이 일반쌀에 비해 52%나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원삼친환경농업지구에서는 년간 오리쌀 1224톤을 생산해 “파란하늘 맑은햇쌀”, “유기농오리쌀”이라는 브랜드로 농협을 통해 출하하고 있으며 20kg 포대당 7만 6000원에 판매, 타 브랜드의 일반쌀(20kg당 5만원)에 비해 약 52%나 높은 가격을 받음으로써 년간 총 16억원, 농가당 747만원의 소득을 더 올리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00년 원삼면 두창리·독성리·문촌리 일대를 묶어 친환경농업지구로 지정,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퇴비화시설과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하는 등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했다.

원삼친환경오리쌀작목회 이중재 회장(54세)은 “우리 원삼친환경농업지구는 2000년 경기도로부터 친환경농업지구로 지정받아 퇴비생산시설, 퇴비살포기, 미생물퇴비시설 등 여러가지 시설과 장비를 지원받아 친환경오리농법을 실천, 정착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친환경오리쌀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고 가격도 높아 참여농가가 계속 늘고 있다”?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98년부터 2004년까지 총 160여억원을 투자하여 13개소의 친환경농업지구와 4개소의 친환경시범마을을 조성했고, 2006년부터는 신규사업으로 단지당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1000ha 규모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2013년까지 매년 1개소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