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참 많이 바뀌었다.
옛날 우리를 키워 주시던 어머님들은 이런 고민을 하셨을까. 그때는 아마 끼니를 걸르지 않고 학교만 보낼 수 있으면 부모로서의 역할은 잘했다고 자부할 수 있었을텐데.
아, 지금은 어떤가. 우리 애가 혹시 학교에서 왕따 당하지나 않는지. 부모 잘못으로 학업에 뒤떨어지지나 않는지. 컴퓨터는 언제부터 가르쳐야 하는지. 영어는, 피아노는….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기가 막히도록 고민거리가 쌓이는게 요즘 엄마들의 스트레스일 것이다. 게다가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다른 능력있는 엄마와 비교되는 자신의 무능력한 모습과 어쨌든 잘 키워야 한다는 자식에 대한 교육열이 타협 또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는 이런 고민에 빠져있는 엄마들에게 쉬운 방법을 하나 가르쳐주고 싶다. 돈도 들지 않아 경제적이면서도 따로 교육을 받지 않아도 엄마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과연 엄마로서 자녀에게 해줄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무조건적인 사랑은 과잉보호와는 다른 의미의 말이다.
자녀가 실수할 때나 성적이 나?위축되어 있을 때 더욱 따뜻하게 감싸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보여주는 것이다.
교육이란 진실되고 정직한 감정이 전달될 때 가장 효과적이다. 아이들이 야단맞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을 때가 가장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바로 엄마만이 가질 수 있는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자. 네가 꼴찌를 해도, 네가 실수하거나 말썽을 부려도, 네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해도 이 엄마는 널 변함없이 영원히 사랑한다고 꼭 껴안아주자. 아주 힘있게.
아마 우리 자녀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기분일 것이다. 그리고 엄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