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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볼링장 건립에 올인"

용인신문 기자  2005.07.21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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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용인시 볼링협회 조병일 회장

“꼭 이루고 싶은 일이요?? 시립 볼링장 건립입니다”
조병일 용인시 볼링협회 회장은 인터뷰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볼링장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또 설명했다.

“시립 볼링장이 건립되지 않는다면 볼링협회는 존폐의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라며, 협회의 사활이 달린 문제라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의 볼링 인구는 50여개 클럽의 1300여명, 하지만 볼링장은 3개소에 30레인밖에 되지 않아 제한된 인원만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수지, 죽전, 구성 등 기흥을 제외한 서부권 에는 전무한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 지역의 볼링인 들은 광주, 수원 등 인근지역으로의 외유(?)를 해야만 볼링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볼링인구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설은 볼링인구의 감소는 물론, 각종 대회의 유치 및 개최 또한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용인시는 인구100만 시대를 눈앞에 둔 거대도시 임에도 변변한 시설이 없어 시민들로 하여금 외유를 하게 만든다는 것은 볼링인 으로써 가슴 아픈 현실”이라고 말하는 조 회장은 “볼링장의 건립은 볼링 발전뿐 아니라 각종 대회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 으로 예상된다”며 시립 볼링장 설립이후 대회유치를 통해 많은 경제적 효과를 보고 있는 전북익산의 사례를 예로 들기도 했다.

특히 지난 도민체전 때는 “출전 선수들 훈련조차 다른 지역에서 할 수 밖에 없어 선수 및 임원진들의 서글픔이 컸다”며 “이런 상황에서 3위에 입상 해 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도민체전에서의 우승과 학생 경기부 창단을 통한 엘리트 꿈나무 육성, 그리고 볼링인의 저변 확대를 이루고 싶지만 무엇보다 먼저 시립 볼링장 건립에 협회의 사활을 걸었다”는 조 회장은 “볼링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2년 창단한 용인시 볼링협회는 각종 볼링대회에 참가 우수한 성적으로 용인시를 홍보하고, 용인시장배 볼링대회, 볼링협회장배 대회 등을 치르고 있으며, 특히 매년 불우이웃돕기 볼링대회를 개최 수익금을 시에 기탁하는 등 사회 봉사활동 또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