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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FT-LCD점유율 세계 1위

용인신문 기자  2000.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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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영상 문화의 꽃으로 부상하고 있는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재팬에 따르면 일본 업체가 주도하던 TFT LCD 세계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8.8%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또 LG필립스도 점유율 16.5%로 지난 98년 5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이에 따라 삼성, LG 등 국내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37.8%로 지난 98년보다 7.4% 포인트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TFT-LCD 사업에 진출한지 4년만인 지난 98년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라선 뒤 지난해에는 생산량 423만6000대, 총 매출액 22억달러로 98년 대비 생산량 96%, 매출액 275%의 사상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8년 천안에 600*720 기판 사이즈인 3.5세대 라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TFT-LCD의 대형화 추세에 대응한 투자에 성공, 대형 시장을 주도하게 됐다. 올 하반기부터는 기판당 14.1인치 TFT-LCD 9매를 생산하는 730*920의 4세대 라인을 추가가동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TFT-LCD 시장은 14.1인치 노트북PC 제품과 15∼17인치 모니터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지난해 보다 약 26% 늘어난 2800만대 규모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