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됨에도 불구하고 공원하나 없던 수지지역에 주민들의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도수지체육공원이 지난 28일 드디어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손학규 경기도지사, 한선교 국회의원(용인을), 이정문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과 용인지역 인라인동호회회원, 스포츠 동호회,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 풍덕천 산 13-1 일대에 위치한 경기도수지체육공원은 풍덕초등학교 앞 면적 7만8940㎡(2만3877평) 규모로 사업비 298억원을 들여 2001년부터 추진, 올해 완공돼 수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육공원에는 인도잔디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300석 규모의 야외무대, 테니스장(4면), 배드민턴장(5면), 게이트볼장(2면), 분수대, 놀이터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휴양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정문 용인 시장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경기도의 과감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수지체육공원을 애용하면서 이곳에서 ‘웰빙’을 느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체육공원 관리를 맡은 시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6~7일경부터 개장 할 것” 이라며 “10월 말까지 강습을 포한한 이용료가 무료이며 상황에 따라 전황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니스, 축구 등 경기장 사용은 수지출장소 지역경제과 공원녹지계에서 예약을 받으며 기타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8월 초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토월약수터 인근 개발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이 실버타운 허가에 반발, 이정문 용인시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열어 대기하고 있던 의경들과의 마찰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