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지방의원의 세대교체가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용인시 선거구 역시 현직 공천프리미엄은 없을 전망이다. <관련기사 7면>
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한선교(용인을) 국회의원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으로 신진 전문가그룹의 등용문을 넓히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용인시 선거구에서 시·도의원들이 현직 프리미엄을 주장할 수 있는 당은 한나라당 밖에 없는 실정으로 공천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한 의원의 발언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또한 용인갑선거구의 경우에도 선거구 조정으로 현재 2명의 도의원 중 1명이 줄고, 중대선거구제 도입으로 시의원 역시 11명 중 7명이 줄어 4명밖에 공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시의원 21명중 과반수이상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공천제 도입에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여야 모두 현직 의원들에 대한 공천프리미엄을 박탈할 경우 숫자가 적은 열린우리당보다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낙마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이미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전국을 대상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현직 지방의원에게 공천 프리미엄을 주지 않기로 결정, 세대교체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정치권이 유급제 도입에 대비해 전문가 그룹과 청년직능 여성단체 인사를 대거 공천하고, 30~40대의 청년층을 적극 내세운다는 방침을 정해 상당수가 물갈이 될 전망이다.
한선교 의원은 “지방의원 공천제와 유급제가 도입되면서 정치에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직 시도의원들에 대한 프리미엄은 없고, 똑 같은 반열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