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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로또행운 `$$`팡팡`$$` 로또 명당 용인?

용인신문 기자  2005.08.11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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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明堂)’ ‘좌청룡 우백호’를 갖춰 후대에 삼정승을 내린다는 천하의 묏자리보다도 더 귀한 대접을 받는 게 지금의 ‘로또명당’ 이다.

140회를 거치는 동안 전국에서 1등을 배출한 판매소는 얼마나 될까?

1등은 600여 판매소를 헤아리지만 2회 이상을 배출한 판매소는 전국을 다 뒤져 50곳 남짓이다. 전국의 8700개 로또 판매소가 600여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했기 때문에 통계상으로 따져보면 겨우 7%미만의 판매소만이 이 같은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용인 곳곳의 로또 판매소에서 무려 15차례나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로또 용인’ 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낼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하듯 용인의 한 복권방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무려 3차례나 나와 ‘명당’이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그 행운의 장소는 유방동 A로또 판매점으로 로또 100회차에 1등을 배출한 후 133회차에 2번째 1등 행운아를 탄생시켰다. 화제가 된 것은 세 번째 로또 1등 배출이다. 두 번째 로또 1등을 배출한 이후 불과 2주 만인 135회차에 3번째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용인 곳곳의 로또 판매점에서 1등 당첨자가 연이어 나와 명소 아닌 명소로 로또 마니아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A판매점의 3번에 걸친 1등 당첨에 이어 기흥읍 하갈리 B로또판매점이 108회와 132회 두 번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고 한번의 행운을 배출한 복권방도 무려 8군데에 다다른다.

또한 지난달 30일 139회차 로또 1등 당첨자가 기흥읍사무소 옆 C편의점에서 나와 또 한명의 행운아를 탄생시켰다.

이쯤 되면 ‘로또 용인’ 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
아니나 다를까 마니아들에게는 ‘로또 명당’으로 소문이나 인근 주민들은 물론 수원, 서울, 이천, 멀리 제주에서도 행운을 찾아오는 마니아들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광경이 연출된다.

과연 ‘로또 명당’이 따로 있을까?
그러나 A판매점의 사장은 이렇게 말하다.
“명당이란 따로 있지 않다.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좋은 장소를 만드는 것 뿐이다.”

오늘도 전국 수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로또 명당을 찾아 자신의 행운을 시험하고 있다.

좋은 마음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용인, 과연 이곳에서 ‘로또명당’ 으로의 명성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 궁금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