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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주변 신흥상권 급부상

용인신문 기자  2005.08.12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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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문화복지 행정타운 시대 개막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의 본격적인 업무 개시로 신청사 주변이 신흥 상업지역으로 급부상 하면서 행정뿐 아니라 상업의 중심도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시청사와 시의회를 비롯한 보건소, 경찰서 등 실질적인 관계 기관들은 물론 수영장, 스쿼시, 헬스, 체육관, 복지공간, 유아보육시설, 노인대학, 300석 규모의 공연장, 200석 규모의 도서관 등 주민편의 시설이 문화행정타운에 입주해있어 벌써 시민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신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만도 600여명, 공익요원과 공공근로자, 일용직 까지 합하면 최소 700명 정도가 상주하고 이어 경찰서, 문화원 등 관계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 수와 유동 인구를 헤아린다면 상권의 이동은 당연하다. 일부에서 행정타운을 관광 명소로 만들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명지대 입구에 들어서는 대형할인매장 이마트의 출현과 새로운 택지개발지구의 지정으로 이 일대의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복지행정타운 일원 30여만평을 상업지역으로 지정, 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용인지방공사(사장 윤성환)는 도시기본계획상 주거지역인 역북동 528-10셉?일원 6만㎡(약1만8000평)에 대해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제안, 주민공고를 마치고 개발행위제한 고시에 들어갔다.

삼가동의 A부동산 대표는 “아직 까지는 눈에 띄게 이동이 보이지 않지만 문화복지타운 앞도로가 왕복6차선으로 확장되고 시청 앞 지구단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면 상권의 이동뿐 아니라 용인시의 생활 중심 로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역삼동의 주민들은 문화와 행정, 치안부분에 이르는 주요기관들의 이전을 매우 반기는 반면 100여년 간 용인시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던 중앙동 주민들은 상권의 이동으로 재래시장 등의 공황상태를 우려하고 있다.

중앙시장 상인회 박노인 회장 (51)은 “오래도록 자리 잡고 있던 시청이 이전을 하면서 이미 주변 식당은 타격을 입고있다”며 “앞으로 중앙동의 재래시장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상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은 당연하고 이에 대한 대책 강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시청 자리에 10월부터 ‘처인 구청’이 업무를 시작하고 ‘용인 시네 1번가’가 김량장동에 들어설 계획으로 앞으로 중앙동의 상권이 얼마만큼 복귀 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