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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직장경기부 창설 시급"

용인신문 기자  2005.08.12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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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용인시 유도회 이강해 회장

“직장경기부가 하루빨리 만들어져야 용인 유도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유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용인대가 자리하고 있어 ‘용인시 유도회’하면 당연히 활성화 되어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용인의 유도는 학교 운동부 하나 없는 그야말로 유도의 불모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999년 창립된 용인시 유도회 제2대~3대 회장을 연임하고 있는 이강해 회장은 “용인유도의 100년 대계를 위해선 초등학교 유도부 창설과 직장 경기부 창설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용인시는 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할 선수마저도 부족한 상황으로 용인대에 우수한 선수들이 많지만 연고지 문제로 출전자격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 이뿐 아니라 엘리트 선수를 육성할 만한 시설 또한 변변치 않다.

용인 유도회관에서 초․중등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훈련 및 교육을 하고 있지만 장소가 좁아 안전사고 등의 우려 때문에 제대로 된 훈련을 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또 이 회장은 “시민들의 무관심 또한 용인유도 발전의 걸림돌”이라고 지적한다.

올림픽 등 각종 국제 대회에오?금메달 획득 같은 특별한 계기가 있을 때는 관심을 갖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게다가 학부모들이 비인기 종목에 대한 자녀들의 선수활동을 기피하는 성향도 발전 저해요인이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선 지속적 활동과 함께 대외적인 성적이 있어야 하고, 또 이를 위해선 엘리트 꿈나무 육성이 필요 하다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이다.

중학교 시절 직접 유도선수로 활약했고, 유도회 창립당시부터 꾸준히 유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 회장은 “협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 주는 이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들이 노력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사업들의 결실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용인시 유도회는 지난 5월 용인실내체육관에서 YMCA와 공동주최로 전국 유도대회를 유치했고, 올 하반기에는 용인시장배겸 유도회장배 유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용인대와 협조해 전국 중․고 유도대회 또한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