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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체제 대비 행정업무 가동"

용인신문 기자  2005.08.12 2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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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용인시장은 지난1일 신청사 입주를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가운데 신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행보와 당면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앞서 신 행정타운의 부지매입 경위와 대규모의 언론 비난에 대한 그동안의 입장을 밝히고 제대로 된 언론보도를 당부하는 한편 오는10월 10일부터는 구청체제를 갖춰 행정업무 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구청체제에 따른 청사의 경우 처인구는 신축을 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고, 기흥구는 현재의 읍사무소 청사를 한층 더 증축하여 사용하고 수지구는 기존 출장소를 그대로 활용할 방침 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사 이전에 따른 기존 시설물 이용과 관련 이 시장은 구시청의 경우 처인 구청으로 활용할 계획 이지만 리모델링이 불가할 정도로 낡아 신축을 할 것인지에 대해선 안전진단 후 결정하게 될 것이고, 의회청사 또한 지방공사와 장학재단,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이용하고 경찰서는 주차타운을 형성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계획 중임을 밝혔다.

이어 동부권에 집중되어 있는 기흥호수공원과 삼가동에 위치하는 레포츠 공원, 경전철 사업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사업에 대해 “인구가 많은 수지지역의 세금으로 동부권에 투자 하는 게 아니냐는 주민들의 오해가 있다”며 “용인시의 주 세금원은 ‘골프장’이며 수지지역의 세금이 대거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 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행정타운 주변 개발에 대해선 “평당 1500만원의 땅을 사들여 시가 개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며 “주민제안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세워 상업 및 주거지구는 법정대로 유치하고, 행정타운 인근에 공원을 배치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 이라 말했다.

이와 함께 행정타운 주변의 교통 정책에 대해서는 “42번 국도는 수용절차와 한전협의 때문에 다소 지연 되고 있지만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것” 이라며 “경전철이 운행되면 교통상황은 호전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 이 시장의 정치적인 행보를 묻는 질문에 “앞으로의 정치적인 행보는 내년 5월경에 밝히겠다”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