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미달로 한학기만에 폐교가 결정된 죽전지구 내 청운초교를 고등학교로 전환하더라도 학생부족난은 여전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관련기사 본지 591호 19면)
청운초등학교를 폐교하기로 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이 학교를 고교로 전환해 내년 3월 1학년 8학급으로 다시 개교할 예정이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청운초교가 학생이 부족해 결국 문은 닫게 된 만큼 고등학교로 전환한다 해도 학생수는 여전히 부족할 것”이라며 “청운초 폐교를 연말로 늦추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만 1000여 가구가 입주 예정인 죽전택지지구는 현재 단지별로 70% 가량의 주민들이 입주했으나 택지지구 내 유일한 보정고등학교의 경우 당초 계획한 1학년 12학급에서 학생부족으로 현재 9학급만 편성된 실정이다.
또한 2001년 3월 개교한 택지지구 인근 죽전고등학교도 당초 36학급을 편성할 예정이었으나 학생이 적어 현재 32학급만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도 교육청 관계자는 “죽전지구에는 2007년과 2008년에 2개의 고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청운초를 고교로 전환키로 한 것”이라며 “정원을 모두 채우기는 어봇店?몰라도 청운초교처럼 정원이 부족한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