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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칠 공간부족 시급히 해결해야"

용인신문 기자  2005.08.26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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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중 전국대회.학교탁구부 창단 목표

“재임 중에 전국규모의 탁구대회를 꼭 치르고 싶습니다.”
용인시 탁구행정과 탁구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용인시 탁구협회 제2대 최운학 회장의 바램이다.

용인의 탁구는 지난 1988년을 전후로 중흥기를 거쳐 하양곡선을 그리다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 유승민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계기로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전 국가대표출신 강사의 지도로 운영되는 탁구교실에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구성읍 탁구교실 회원모집 때는 200명 정원에 400여명이 몰려 참가하지 못한 신청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제반 시설 및 여건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
협회에서 탁구대 등 시설과 비용지원은 하고 있지만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공간이 없다는 의견이다.

최 회장은 “현재 용인시에는 실내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며 “탁구뿐 아니라 용인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협회의 어려움은 이뿐만이 아니다.
예전과 달리 사설탁구장 수 또한 줄어들었고 몇몇 학교에 있던 탁구부 조차 없어져 생활체육으로서의 탁구뿐 아니라 엘鉗?선수의 발굴, 육성조차 힘들게 됐다.

최 회장은 “탁구교실 운영 중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해도 진로문제에 막혀 엘리트 선수로 키울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

“학창시절부터 운동은 모두 좋아했지만 특히 직장을 다니며 탁구를 접 한 것이 인연이 닿아 협회장직까지 맡게 된 것 같다”는 최 회장의 또 다른 꿈은 북한과의 탁구교류다.

물론 이를 위해선 시와 체육회 및 국가기관의 협조가 필요하지만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양주시 탁구협회와 교류를 통해 희망을 갖게 됐다. 또 하나의 계기는 최 회장이 현 자유총연맹 용인시 지부장직을 겸임 하고 있다는 것.

“양주시와 첫 교류의 물고를 튼 것처럼 어렵지만 북한과의 교류도 시도해 볼 것”이라는 최 회장은 “40여명의 적은인원이지만 똘똘 뭉쳐 일하는 인원들께 감사하다”며 “재임 중 전국대회 개최와 학교운동부 창단은 꼭 이룰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탁구협회는 오는 9월 3일 양주시 탁구협회 회원들을 초청해 용인시 직장경기부 선수와의 시합주선 등 탁구 종주국과의 교류를 통해 용인탁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