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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따라잡기_593호

용인신문 기자  2005.08.29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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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盧, 모종의 자신감 느껴진다”
○…문화평론가 진중권씨는 지난 26일 “연정을 위해 권력을 통째로 내놓을 수 있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한나라당을 선거제도 개편의 협상테이블로 끌어내려는 압박용 카드”라고 분석. 또 “지지율 29% 밖에 안 된다”는 노 대통령의 자괴에서 “모종의 자신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과연 이 판단이 맞을까요?”라고 운을 뗀 뒤, “ ‘시간문제’라고 하셨으니 시간이 흐르면 밝혀지겠지요. 몇 달 후에 한번 보지요”라며 매듭지었다.
- 학계에서 ‘통치불능 지지율’로 표현하는 수치는 30%다. 노대통령에 호의적이지 않은 주류 신문들로 인한 악의적인 언론환경을 감안해도 29%라는 지지율은 대통령을 압박하고도 남음이 있을 듯….

노회찬 “명예훼손 피소 대환영”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지난 26일 이른바 `삼성떡값 검사’ 실명 공개와 관련해 자신이 검찰인사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데 대해 “`삼성 X파일’ 내용에 대한 본격수사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의미에서 크게 환영하는 바이다”라고 오히려 반겨. 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승소 패소는 중요하지 않다. 진실?밝혀진다면 승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떡값이 ‘파일’대로 집행됐는지는 몰라도 검찰이 ‘떡값검사’들을 제식구 감싸기로 끌고 갈까 걱정이다.

남은 ‘악의 축’ 북-이란 상황 역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목한 ‘악의 축’ 3개 국가 중 이라크를 제외한 이란과 북한 두 나라의 상황이, 북한은 부드러워진 반면 이란은 강경해지는 등 서로 뒤바뀌었다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가 지난 25일자로 보도. 이 신문은 “‘악의 축’의 전환점” 이라는 제하의 분석기사를 통해 요즘 들어 이란은 핵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도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이는 등 점점 강경해지고 있는 반면, 북한은 13일간의 제4차 6자 회담에서 대표들이 추가 논의를 위한 일련의 원칙들에 매달리는 등 “놀랍게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 일단 한 곳, 곧 이란에 집중하자는 뜻일 것. 지리적으로 이라크 옆이고 경제적으로 석유생산국이니 강경파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이 후세인의 전철을 밟는 것은 아닐지….

2007년 맥주ㆍ소주값 같아진다
○…26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과 주류업계 분석에 따르면 출고원가(제조원가+적정 마진) 대비 주세율이 맥주는 현재의 90%에서 내년에는 80%, 2007년부터는 72%로 낮아지는 반면 소주와 위스키는 현재의 72%에서 내년부터는 90%로 오른다. 이후 2007년부터는 소주와 맥주가격이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방소주사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주류업체와 소비자들이 각기 시장 재편의 득실 계산과 가격 만족도에 따른 희비가 갈리면서 찬반 양론이 일 것으로 보여 향후 국회의 관련세법 개정 논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 소주 소비자들의 조세저항이 걱정되긴 한다. 업계엔 안된 얘기지만 그대로 시행된다면 과다한 소주소비는 다소 진정될 것임에 틀림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