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패러디 세상이다. 각종 기발한 패러디로 인기를 끄는 게시물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주에는 ‘이달의 요리-정치찌개’라는 글로 인기를 끄는 글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이 달의 요리 - ‘정치’찌개
▷ 정치란?
정치는 ‘참치’와 비슷한 어류의 일종으로, ‘천치’들에게 ‘나잇살’ 과 ‘눈치밥’을 먹여 양식해낸다.
‘정치’들이 자생하는 곳은 ‘서해’에서 한강을 타고 동해 쪽으로 오다보면 ‘여의도’라는 섬이 있는데, 그 섬의 한가운데 있는 ‘국해’라는 곳이다.
▷ 요리법
1. ‘정치’를 요리하려면 먼저 손질을 해야한다.
① ‘정치’의 배를 따면 ‘위’의 일종인 ‘재경위’ , ‘폐’와 비슷한 ‘부폐’가 나온다. ‘부폐’는 엄청나게 크지만 먹을수 없는 부분이므로 버리도록 한다. ② ‘정치’의 눈은 ‘정치개혁안’이지만, 이 물고기는 장님이므로 있기만 하지 전혀 쓸모가 없는 부위이다. 역시 버리도록 한다. ③ 다음으로는 비늘을 벗겨내야 하는데, 정치의 비늘은 ‘국민유린’ 이라고 해서 먹기 안좋은 부분이므로 버린다.
2. ‘정치’를 다 다듬었으면 냄비에 ‘명예교수’나 ‘외국물’ 을 넣고 끓인다. 특히 ‘정치’가 ‘외국물’을 잘못 먹으면 완전히 X되는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물이 대충 끓으면 ‘소금’과 비슷한 ‘비자금’과 조미료인 ‘군면제’등으로 간을 맞추어야 한다. 보통 ‘정치’는 99%이상 ‘국해’에서 흡수하여 몸에 비축해 놓은 ‘정치자금’이 있으므로, ‘비자금’은 이것을 감안해서 적당량을 넣도록 한다.
4. 물이 다 끓으면 아까 다듬어 놓은 ‘정치’를 넣는다.
5. 이제 ‘고추장’과 비슷한 ‘국회의장’을 넣어줘야 하는데, 이때 ‘당분’의 일종인 ‘정치작당’을 약간 섞어주면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낼 수 있다. 만약 깊은 맛을 원한다면 ‘미원’과 비슷한 ‘감원’을 넣어도 좋다.
6. 다음 순서로는 각종 야채가 들어가야 한다. ‘대파’와 비슷한 ‘당파’,’감자’와 비슷한 ‘정신병자’를 넣는다. ‘정신병자’와 ‘당파’는 ‘국회의장’과 ‘감원’으로 간을 맞춘 후 넣어줘야 ‘정치자금’ 때문에 짜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 끓었는지 확인하려면 젓가락으로 ‘정신병자’를 찔러서 쉽게 폭폭 들어가면 다 익은 것이다.
※요리 포인트: 적당 시간을 끓이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오래 끓여 정치가 쫄아들면, ‘비자금’과 ‘정치자금’의 농도가 짙어져 엄청 짜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정치’찌개는 ‘개판’이 되어 먹을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출처: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