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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역사는 나라의 역사”

용인신문 기자  2005.09.02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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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유민자 여사에 이어 6대째 전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증류식 명주 백암면 ‘옥로주’
옥로주(玉露酎)는 이름만큼이나 맑고 깨끗한 맛으로 유명하다.

1880년쯤 서산 유씨 가문에서 만들기 시작한 가양주 였지만 이제는 연간 10만병 넘게 생산 판매 되고 있다. 사라질 위기를 여러 번 겪었지만 93년 경기도 무형 문화재 12호로 지정받으면서 호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당정 옥로주는 당초 군포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술맛의 원천인 좋은 물을 찾다가 물맛 좋기로 유명한 용인의 백암면 박곡리에 자리 잡게 됐다.

옥로주의 재료는 율무, 누룩을 사용하는데 주원료인 쌀은 정선된 백미를 고도로 정제하여 주질을 높이고 있다. 독특하게 율무를 사용하여 특유의 향미 뿐만 아니라, 종양제거작용 등의 약리작용도 기대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 45%로 독한 편이지만 맛이 부드러워 마시기에 부담감이 없으며, 율무의 독특한 향이 어우러져 일품이다.
탁월한 부드러움과 감칠 맛으로 부담이 없으며 음주 후에도 숙취가 전혀 없어 전통 증류식 소주의 최고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옥로주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옥로주 제조자인 유민자 여사에 의해 전래의 망떵朱煊?따라 재현돼 현재 5대의 유민자 여사에 이어 6대째인 안남순(34)씨가 전수받아 이어져 오고있다.

백암면 ‘유천 양조장’에서 옥로주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안남순 사장은 “술의 역사는 나라의 역사와 함께 한다”며 “옥로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한다.

이어 “전통주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부족하다”면서 “전통을 지키고 이어져 가는 것은 국민들의 관심사에 달려 있다” 며 옥로주에 관한 관심과 사랑도 당부했다.
유천양조장 031-333-0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