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지난 8월 경기도가 주최한 ‘세계평화축전’의 일환으로 진행된 ‘2005 대학생 평화대장정’ 행사에서 텐트설치, 쓰레기 분리수거, 교통정리 등을 수행하며 탄탄한 팀웍을 과시했던 100명의 자원봉사단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이들은 지난 10일 용인의 에버랜드와 민속촌에서 장애우와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세상나들이 자원봉사활동 벌였다. 장애우 44명을 데리고 에버랜드의 전시관을 관람하고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한편 사할린에서 이주한 40명의 노인들과 함께 민속촌을 관람하며 말벗도 해드렸다.
자봉단의 한 단원은 “자발적으로 모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율이 80%를 상회한다”고 밝히며 그것은 “힘들고 고된 평화대장정 기간동안 다져온 순수한 열정과 희생정신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중에는 심지어 울산과 대구에서 올라오는 이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