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태광 골프장이 고독성 농약 사용으로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지난 15일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205개(용인 26개) 골프장에 대한 농약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용인의 태광 골프장에서 고독성 농약인 엔도설판이 잔디그린에서 0.008(mg/kg), 토양그린에서 0.047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선봉대에서도 미등록 농약인 클로로타로닐이 0.008(mg/kg)이 검출됐다.
이에 용인시는 현재 태광측에 과태료를 부과하기 전 의견을 제출한 상황으로 1000만원 미만의 과태료가 부과할 예정이다.
이외 용인 지역내 골프장에서는 프로시미돈, 페니트로치온, 크로르피리포스메틸 등 7개 품목등록 농약이 소량 검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골프장에 사용된 농약은 199개 품목 84.5톤으로 지난해 144개에 비해 55개가 증가했으나 사용량은 지난해 87.7t에 비해 3.6%(3.2t)가 줄었다.
또한 골프장의 토양과 잔디에서 농약 잔류량이 검출된 골프장은 78곳으로 지난해 49곳보다 29곳이나 늘었다.
한편 단위 면적(ha) 당 농약을 가장 적게 사용한 골프장으로는 용인 남부CC(0.04kg)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