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용인고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의미있는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순수 사제를 털어 11년째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는 영서장학회(이사장 안의순)의 장학금 전달이 그것.
이날 용인고에서는 이정문 용인시장과 장광수 용인교육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20여명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학기 4명의 학생에 이어 26명의 학생에게 91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백낙권 교장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우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자신의 사비를 털어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코자 하는 이사장님의 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재)영서장학회는 1994년 박종태씨가 설립해 현재 서울에서 ‘경동 노인병원’의 원장인 안의순 이사장이 이끌어 나가고 있는 장학회로 4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지금까지 대학생 154명, 고등학생 128명에게 1억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