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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겨울나기 도와요"

용인신문 기자  2005.09.23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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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재룡)는 지난 22일 사암리에 위치한 로엔그린(대표 이정우)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자연과 함께하는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이우현 시의회의장, 이연희 원삼면장 및 지역주민 4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자치위원회가 목욕, 이발, 반찬봉사를 하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40여명의 지역 불우이웃들의 겨울나기 기금 조성을 위해 계획됐다.

윤 위원장은 “얼마 전 반찬봉사를 나갔다가 연체료 때문에 TV 유선이 끊기는 것을 보고 느낀 점이 많다”며 “봉사란 마음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생각에 기금마련을 위한 행사를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전원이 참가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서빙해 찾은 이로 하여금 이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는 일일찻집 행사를 모르고 찾은 이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양지면에 사는 윤 아무개(28여, 학생)씨는 “평소 주변경관이 좋아 자주 찾는 곳에서 뜻있는 행사를 해 더욱 기쁘다”며 “오늘은 맛있는 식사와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가져갈 수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자치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판매수익과 성금 등 600여만원은 불우이웃들의 겨울 난방비, 김장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