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22일가지 산발적으로 내린 비로 수확기를 앞둔 벼들이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벼 수확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역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비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남사지역은 전체 벼농사 지역의 6~70%가 쓰러졌고, 원삼 40%, 백암 20%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 된다.
그러나 수확량은 작년에 비해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삼농협 관계자는 “올해는 초여름부터 높은 기온과 좋은 일기로 풍년을 예상했었다”며 “ 이번 비로 인해 벼가 쓰러지긴 했지만 이삭이 거의 여물은 시기여서 수확량이 크게 줄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비 피해를 우려했던 이동농협과 백암농협 관계자도 “작년보다 수확량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대부분의 농가에 큰 손실은 없을 것을 시사했다.
한편 올해 벼 수확 시기는 이삭이 다른 해에 비해 일찍 여문 탓에 이른 곳은 이번 주부터 추수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