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성남시 분당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용인시의 하수종말처리장 건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의 결의문에 따르면 “용인시는 무분별한 개발로 성남시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해 용인 탄천 상류에 최첨단 하수처리장을 즉각 건립하라”며 “용인시민들을 설득해 탄천 오염행위를 근절하고 탄천 오염실태를 조사해 오염방지 대책을 적극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용인시와 용인시의회에 전달할 예정으로 밝혀졌다.
성남시는 수지지구 하수처리용으로 건설된 분당 구미동 하수처리장을 가동하지 않는 조건으로 수지,죽전,동천,신봉지구 하수를 위탁처리해 주고 있고 이 과정에서 위탁처리 구역 및 비용, 구미동 하수처리장 처리 문제를 놓고 용인시와 9년째 신경전을 버리고 있다.
결의문 채택으로 또 한번의 양측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용인시는 죽전동 12만4천평에 11만t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2007년 건립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