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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에서 잡는 참게의 참맛

용인신문 기자  2005.10.04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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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지난 1997년 10만 마리의 새끼참게 방류를 시작으로 9년간 350만 마리의 새끼 참게를 방류한 ‘임진강 새끼참게 방류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고 있다. 파주, 연천, 포천의 130여 고기잡이들은 8월말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임진강 참게잡이 철을 맞아 10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진강영어조합법인 대표 장석진씨는 “임진강에서 참게가 이렇게 많이 잡힐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지난해에 약 35톤을 잡았는데 올해에는 40톤 정도는 잡겠지요.”라며 “지난 9월 2일 임진강 상류에 있는 북한 4월 5일 댐에서 갑자기 물을 방류하여 겪은 물난리만 없었으면 더 잡을 수도 있었습니다.”라고 즐거워 한다.

한편, 지난 1996년부터 임진강, 한강, 남·북한강, 평택호, 남양호 등 도내 주요내수면에 어가소득이 높은 황복, 뱀장어, 쏘가리 등의 치어 3900만마리(17억원)를 방류한 ‘내수면수산자원조성사업’의 효과가 결실을 맺어 99년 1112톤에 불과했던 경기도의 내수면 어업생산량을 2004년도에는 우리나라 내수면 어업의 총생산량 1만 302톤의 38%에 이르는 3887톤으로 증강시켜 내수면어업에 종사하는 도민의 소득을 크게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