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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주민 “우리가 제일 피해”

용인신문 기자  2005.10.07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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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본부가 추진 중인 풍덕천~수서·분당간 연결도로공사의 실시설계가 끝남에 따라 지난 6일 주민설명회가 죽전2동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우태주 경기도의원을 비롯 주민 100여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본부의 사업목적 발표와 함께, 실시설계도 설명, 민원사항의 조치계획, 주민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건설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풍덕천~수서·분당간 연결도로는 국지도 23호선 및 성남대로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총 2.71km(4차로)의 길이에 지하차도 BOX 1개소 730m(4차로) 1개소 128m(2차로) U-TYPE 2개소 290m(4차로), 교량 1개소 85m(4차로)의 사업규모로 2008년 말 완공된다.

사업설명이 끝나고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그러나 한솔 노빌리지 아파트의 주민들은 “도로 공사가 시행되면 가장 피해를 보는 주민들이 우리다”라며 “다른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과 달리 검토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느냐”고 반발하며 한동안 설명회를 중지시키는 분위기로 몰아가기도 했다.

한솔 주민들은 민원을 통해 차도의 시점부 토끼굴을 폐쇄, 한솔 아파트 단지내 통과 교통 배재, 시점부 지하차도 Box 연장(토끼굴 까지) 등을 건의했다.

이에 건설본부는 토끼굴은 고속도로 버스정류장, 죽전휴게소 직원 주차장, 하수처리장 접근을 위해 필요하고, 용인시에서 하수처리장 우회도로를 검토 중에 있으며, 지하차도의 Box연장시 주 소음과 분진(경부고속도로)을 차단할 수 없어 방음벽 추가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솔 주민들은 “검토 중이 아닌 주민이 건의 한 내용을 수용해야한다”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으면 공사를 진행시킬 수 없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건설본부관계자는 “주민설명회는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할 수 있도록 여러 번 개최 할 것”이라며 “예산의 문제와 설계의 문제를 안고 있는 민원들은 빠른 기간 내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검토 중이다”라고 해명했다.

이밖에도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등에 대한 대책과 공사차량의 도로이용 문제, 아파트 접경지역의 방음벽 문제, 단계시공 및 교통처리문제, 가설방음 방진망 설치 문제 등의 공사를 진행시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될 수 있는 문제의 의견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