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도청 정문에서 무자격 안마행위 척결 등을 내세우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대한안마사 협회 경기도지부(지부장 송근수) 관계자들을 직접 면담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 지사는 이날 안마사 관계자들과 1시간 여 동안 직접 면담을 가진 끝에 “안마사 협회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합의한 15일 동안 경기도가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시행할 준비를 갖추겠다”며 “몸도 불편한 시각 장애인들의 농성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송 지부장 등은 “경기도내 스포츠 마사지 업소 등 불법 유사안마업소의 증가로 상대적으로 적법운영중인 안마사 헙회 회원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불법영업중인 유사안마업소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요구했다.
한편, 대한안마사 협회 경기도 지부 송 지부장외 750여명의 회원들은 도지사 면담전 도청 정문 앞에서 농성을 벌였으며 일부는 도청담장을 넘어 진입 후 의회건물 옥상에서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2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