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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박혜자-인터뷰

용인신문 기자  2005.10.14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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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게 아니라 허리를 좀더 굽히고 팔을 쭉 뻗어, 눈은 공을 잘 보고” 어르신들이 서로 자세를 보정해 주면서 포켓볼을 치시는 모습은 용인시노인복지관에선 이미 익숙해진 관경이다.

오는 19일 개소식을 준비하고 있는 용인시노인복지회관,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박혜자(60)씨는 “노인복지와 보건이 함께 하는 차별화 된 노인복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진다.
박 회장는 지금 할 일이 많다.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조금이라도 생활의 여유가 있으신 분들입니다”라며 “이곳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을 찾아가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한다.
박 회장은 단순히 복지회관을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복지를 실행 할 예정이다.

숨어서 드러나지 않은 어려운 어르신들이 용인에도 많기 때문에 그분들을 찾아 복지의 힘이 닿을 수 있게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건강한 어르신, 행복하신 어르신, 존중받는 어르신’을 관훈으로 정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종합상담사업, 의료복지 사업, 사회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시니어클럽, 노인자원봉사센터, 경노당 활성사업을 추진 할 예정으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뛰고 또 뛰어 다닌다.

19일에 열리는 개소식에는 어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마당’을 준비한다.

대한간호사협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혈압체크, 혈당검사, 체지방 검사, 치매검사 등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 드릴 계획이다.

박 회장은 “보건과 복지를 하나로 통합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노인복지의 새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선구자의 역할을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용인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한다.

봉사하는 일이 보람 있고 좋은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하지만 실천하는 것은 마음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박 회장은 누구보다도 그 마음을 잘 안다. “이 곳에도 1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습니다 봉사하는 것만 큼 어려운 일이 또 있을 까요?”라며 “자원봉사자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항상 따뜻한 경려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함께 하는 사회복지사 식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사회복지사에게는 많지 않은 지원이 항상 아쉽다”며 “넓은 마음으로 함께해줘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