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용인시새마을봉사단(회장 지희천)은 수원여자대학, 삼성에버랜드와 함께 ‘2005년 자원봉사 대축제’를 열었다.
에버랜드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용인관내 결식아동 200여명을 초청 ‘효도우산’을 만들어 용인시노인복지회관에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수원여자대학 미술교육과 학생과 삼성에버랜드 봉사단의 지도로 우산에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만의 환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함께 참여한 수원여대의 강지연(20) 학생은 “이론 적으로만 배우다 실제로 아이들을 지도 해보니 개인적인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이 너무나 예쁘고 개인적으로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번 행사에도 꼭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효도우산 만들기’가 끝나고 용인시새마을어머니회(회장 주명숙)가 정성껏 준비한 김밥과 오뎅국으로 점심식사를 한 아이들은 에버랜드에서 준비한 자유입장권으로 놀이기구와 동물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정수(12)학생은 “김밥도 너무 맛있고 놀이기구도 마음껏 탈수 있다”며 “오늘이 제일 신나는 날이에요”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용인새마을 어머니회 주명숙 회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다”며 “준비는 힘들었지만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말하며 함께 즐거워했다.
또한 이날 하루 생업을 뒤로하고 회원 40여명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을 책임진 용인시새마을 교통봉사대는 “아직도 많은 어린이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날의 행사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표현한 우산을 용인시노인복지회관에 전달하는 간단한 전달식으로 막을 내렸다.
노인복지회관의 하종순 사무국장은 “노인분들은 우산을 자주 잊어버려 비 오는 날이면 우산을 많이 찾으신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들어간 우산이 노인분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