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내고가차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및 지화하를 위해 용인시가 직접 발벗고 나서기로 함에 따라 머내고가차도 설치가 또다시 불투명해졌다.
이정문 용인시장은 지난 12일 범국민추진연합회(회장 신태호)와의 간담회에서 머내고가차도건설이 교통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에 동감하고 경기도의원들과 용인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경기도에 머내고가차도 대신 지하차도를 설치할 것을 건의키로 했다.
머내고가차도는 지난 2003년 수지시민연대가 머내 오거리(수지 동천동~분당 금곡나들목 사이 2.4km 구간) 일대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에 건의, 지난해 9월 공사착공에 들어갔으나 이후 고가차도 인근의 주민들과 범추연이 소음문제 및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반대해 난항을 겪어왔다.
이정문 시장은 이날 범추연 시민들의 의견을 경취하고 “지하차도 설치 여부는 경기도가 결정하는 일이지만 빠른시일내에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확실한 대안책 마련과 필요 예산을 요구할 것”이라며 “수지 IC 또한 시가 직접 나서 용역을 실시, 타당성을 검토한 후 한국도로공사에 IC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요구한 종합병원 유치와 정평천 신속정비, 용인~서울 고속도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종합병원은 광교테크노밸리에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성복동에 설치될 예정”이라며 “종합병원(1000 병상) 설립을 위한 입지조건 및 타당성 검토가 진행중으로 현재는 수지지역에 500병상 규모의 중·대형 종합병원 설치 신청이 접수돼 인허가 절차를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신갈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영동고속도로 확장에 따른 소음대책과 분당선 추가역사 추진상황, 신갈주변 대형마트 유치, 신릉초등학교 도서관 지원 등에 대해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