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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가으을 수놓은 선율"

용인신문 기자  2005.10.14 2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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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밤 용인문화원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황금 들녘을 수놓았다.

지난 13일 문예회관 대강당에서는 아마추어 단원들로 구성된 용인문화원 합창단의 정기공연이 열렸다.

50여명의 단원들은 김정승 지휘자의 손놀림에 맞춰 1년의 4계절을 담은 나물캐는 처녀와 남촌, 귀뚜라미, 눈 등을 부르면 점점 기울어가는 한해를 돌아보게 했다.

이어 합창단원들은 소프라노 황인선씨의 독창에 맞춰 ‘알렐루야’, 플루티스트 신지인씨의 플룻 연주에 맞춰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 소프라노 박소영씨와 ‘거룩’ 등을 함께 연주했다.

2부에서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노래할 수 있는 유행가 ‘젊음의 노트’, ‘최진사댁 셋째딸’ 등이 연주돼 연주가와 관객이 하나되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합창단은 우리 음악인 밀양 아리랑을 소프라노 지영순씨와 함께 합창하고 경복궁 타령, 신고산 타령 등을 부르며 고전 클래식에서부터 우리 음악까지 총 망라한 아름다운 합창의 밤을 마무리했다.

김정승 지휘자는 “비록 전문 성악가는 아니지만 열정과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모여 연습하고 노래하는 사람들이 바로 용인문화원의 합창단원들”이라면서 “아마추어 연린〉湧訣嗤?어느 합창단보다 훌륭한 합창단인 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합창단의 음악게 귀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