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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상추, 인기 캡

용인신문 기자  2000.03.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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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과 상품성을 갖춘 소포장 수경재배 뿌리 상추가 개발됐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물먹은 스폰지를 뿌리와 함께 수확해 2, 3포기 단위로 소포장한 수경재배 뿌리상추를 연구 개발, 지난달 23일부터 농협 하나로마트 및 파머스마켓 등에 시험 위탁판매하면서 주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지도과 김태명씨가 개발한 이번 뿌리상추는 기존의 수경 재배 방법을 상품으로 연결시킨 첫 번째 사례로 농민과 소비자의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기존 잎상추와는 달리 뿌리까지 수확해 잎을 따는 노동력을 절감하고 포장의 번거로움을 덜었으며 물먹은 스폰지와 뿌리를 함께 수확해 신선도를 배이상 유지할 수 있어 가격 수취율이 잎상추의 경우 20% 미만인데 비해 뿌리상추 소포장 상품은 90%까지 가능, 수익성이 보장된다. 뿐만아니라 파종과 육모도 소공간에서 가능하며 재배도 이동베드를 통해 50평에 1회 재배로 1800포기가 가능할 정도로 경제성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도 일반 상추보다 높다.
소비자의 경우도 뿌리까지 포장, 상품에 대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폰지 물로 상추의 신선도를 기존 2일에서 5일로 장기간 유지할 수 있고 수경재배를 통해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운 맛까지 누릴 수 있다.
김태명씨는 희망농가 시범 사업을 통해 수경재배 뿌리상추의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며 수경재배 모듬 뿌리 쌈채소도 개발할 계획아래 현재 경제성 분석 및 연구에 돌입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