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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뭉클한 `$$`수화노래`$$`

용인신문 기자  2005.10.20 2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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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장애라는 개성을 가지고 태어날 뿐, 결코 장애인이 아닙니다.”
지난 17일 용인시 문예회관에서는 용인시 장애인 가족 및 장애인 관계자를 위한 아주 특별한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한.일 장애인친선교류 40주년을 기념하여 내한한 일본의 장애인 콘서트단 ‘와타나베 도모코와 친구들’의 공연이 바로 그것.

한국과 일본의 수화가 비슷해 굳이 통역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손끝으로 음악을 이야기 하고 교감할 수 있었던 이번 콘서트는 관중과 공연자 서로에게 위로와 자신감을 전해주는 공연이었다.

와타나베 도모코와 친구들은 ‘데아이’(만남)를 비롯해 한류열풍의 주역인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제곡, ‘마르가리타’ 등 서정이 넘쳐나는 곡과 박진감 넘치고 화려한 음악들을 골고루 연주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발바닥 수화노래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 뭉클함을 느끼게 하였다.

‘와타나베 도모코’는 콘서트 단을 이끌고 있는 보컬리스트의 이름을 따 만든 그룹으로 14명의 단원과 봉사자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해외공연을 66회나 가진 베테랑 콘서트단으로 3년전 서울 내한 공연에서 극찬을 받은바 있으며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16일 울산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행사이다.

한편 콘서트단은 공연에 앞서 시장실을 방문, 이정문 시장과 용인시의 장애인을 위한 각종 시책을 문의하고 일본과 한국 장애인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시의 지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