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지도상에서 없애야”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지난 26일 테헤란에서 열린 ‘시온주의자 없는 세계’라는 회의에서 “이스라엘을 지도상에서 없애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국제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그는 이스라엘을 ‘조작된 국가(fabricated entity)’라고 지칭하며 “이슬람공동체는 역사적인 적이 우리의 심장부에서 사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무시무시한 유대인들의 시온이즘이 세계평화에 역행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유대인들의 입김이 강하고 군수산업으로 경제를 버티고 있는 미국의 호전성이 더욱 자극받게 될까 더 걱정.
한나라, ‘4:0’ 싹쓸이 ‘만세 4창’
○…지난 10.26 재선거에서 한나라당이 4곳의 국회의원 모두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의석을 127석으로 늘린 한나라당은 박근혜 체제가 탄력을 받게 되었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4.30 재보선의 ‘23:0’ 악몽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 또다시 ‘4:0’ 참패를 기록함에 따라 본격적인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기대를 모았던 울산 북구에서 낙선하자 낙담한 표정이 역력했다.
- 이번 선거의 새로운 점을 발견했다면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의 높은 인기와 대구에서의 열린우리당의 선전. 지역주의가 깨지는 조짐일까?
비정규직 통계정정 소동, 노동부 빈축
○…노동부가 비정규직 근로자 수에 대해 “감소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만인 지난 27일 “다시 점검해보니 사실은 늘어났다”고 정정발표를 하는 소동을 벌여놓고도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책임회피에 급급한 태도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은 노동부 장관의 사퇴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노동부는 통계청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지만 먼저 책임을 반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현 시점에서 중요한 비정규직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하면 통계를 수작업으로, 그것도 재점검도 없이 발표한 것이 이해가 안된다. 또 다른 불씨가 되는 것은 아닌지….
‘`쌀 비준’ 항의 농민들 동시다발 집회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쌀 관세화 유예협상에 대한 비준동의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농민들이 지난 28일 전국에서 동시 다발로 집회를 갖고 정부를 규탄하는 등 강력한 반발에 나서고 있다. 벼와 농기계를 소각하는 격렬한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농민들은 “쌀관세화 유예협상에 대한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농민과 전국민을 우롱한 처사”라며 “앞으로 이어질 투쟁을 통해 우리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겠다”며 강력 투쟁 의사를 천명했다.
- 국가주의 속의 불안정한 세계화가 농민들의 생존이 달린 쌀문제를 너무 쉽게 결정하는 것은 아닌지. 농민들은 우리들의 부모라는 것을 명심하는 국회가 되길….
서울대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
○…서울대가 영국의 더 타임스가 지난 28일 선정해 발표한 `세계 200대 대학’ 순위에서 98위로 올라 우리나라 대학으로는 사상처음 100위권안에 선정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43위 고려대는 184위로 200대 대학에 진입했다. 한편, 포항공대는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세계 200대 대학 가운데 미국의 하버드대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켜 부동의 세계 최고 대학임을 거듭 입증했다.
- 중국의 베이징대가 12위, 도쿄대가 16위, 홍콩대 41위, 그리고 인도공대가 50위라는데 98위가 자랑스러운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