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달 31일 구청 개청식에 이어 지난 1일 11개 동사무소 개소식을 일제히 가졌다.
어정동을 시작으로 30분 간격으로 진행된 11개 동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정문 시장과 이우현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도의원, 각 동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기존의 18개 읍·면·동사무소와 기흥구 9개동, 신봉동 등 수지구 2개동 등 11개 동사무소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민 행정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정문 시장은 “자체 건물 없이 임대로 동사무소를 연 곳도 추후 동사무소 건물을 마련하고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자치활동 참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동사무소에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받고 더 편리하게 민원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동사무소 개소식에서 “처음 시장에 출마할 때만 해도 내가 용인에 대해 가장 많이 안다고 자부했지만 이제는 시민의 만족도를 충족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됐다”면서 “내가 태어나 자란곳인지 몰라도 기흥동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고 기쁘다”고 고향에 대한 정겨움을 나타냈다.
이어 신갈동 동사무소 개소식에서는 “도·농이 함께하는 교통의 중심지가 신갈동”이라며 “이곳 출신인 시장으로 인해 불편함을 참아준 신갈동 주민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상갈동 동사무소 에서는 “서울 강남이 용인보다 교통이 좋은 것도 아니며 녹지공간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좋은 학군으로 전국 최고의 아파트 값을 자랑한다”고 말하며 “시장으로 취임 후 용인시를 좋은 학군으로 만들고 싶어 유치한 것이 한국외국어대학부속외국어고등학교로 앞으로도 좋은 학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용인시 시민들이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야 농민들이 살아난다”며 지역농산물 이용을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개관식이 30분간격으로 열려 시장의 인사말이 끝남과 동시에 내빈들이 한꺼번에 자리를 뜨는 어수선한 분위기도 연출돼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내빈으로 참석한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은 간단한 인사로 참여를 알려 촉박하게 짜여진 일정에 대해 불만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동사무소에서는 △주민등록 및 인감과 제 증명 업무 △세금고지서 및 납세증명서 발급 △확정일자 증명 △취학아동조사 및 통지서 △민방위대 편성 및 교육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조사 및 관리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