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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형 용인출신 ‘0’

용인신문 기자  2005.11.07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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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일반전형을 치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이하 용인외고)에 용인 지역 학생이 단 한명도 합격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외고 일반전형에는 모집정원 140명에 1599명(11.4:1)의 학생들이 응시했으며 지난달 22일 치러진 특별전형에는 210명 모집에 1844(8.8:1)명이 응시, 전체 경쟁률 9.6:1로 지난해에 이어 도내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일반전형에는 용인지역 학생 60명이 응시했으나 한명의 합격자도 없어 특별전형에 합격한 105명(지역할당제)과 기타 특별전형으로 합격한 5명을 포함 총 110명의 학생이 용인외고에 입학하게 됐다.

이번 입시 결과와 관련해 외국어고등학교 측은 “외고가 지난해에 비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몰리게 됐다”며 “용인지역의 학생들이 영어면접에서 다른 학생들에 비해 실력이 떨어져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능한 재원이 서울이나 분당, 수원으로 빠져나가 생긴 결과로 2~3년 후에는 학생들의 실력이 어느정도 평준화 될 것”이라며 “주중에 남봉철 교장을 만나 학급수를 늘리는 방안이나 내후년부터 지역학생들의 거주기간을 기준으로 점수에 차蔓?두는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용인시와 한국어외국어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용인외고는 호텔식 기숙사에서 전교생 생활, 석박사 이상의 교사진, 차별화된 진로지도, 대원외고 교장으로 역임한 남봉철 교장 취임 등으로 유명세를 타며 지난해 개교하자마자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