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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J초교 교장 특정 정치인 후원금 요구

용인신문 기자  2005.11.11 2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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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의 J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장의 강요로 특정 정치인의 후원금을 냈다는 주장을 제기해 물의를 빚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에 따르면 죽전의 J초교의 한 교사는 “지난 9월 5일 교장선생님이 10원의 정치후원금을 내면 소득공제를 통해 나중에 1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해 참여하려 했으나 특정정치인의 후원금 이라는 얘기를 듣고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교사는 “후원금을 내라고 한 후 지난달 27일 교장실에서 교장이 직접 한나라당의 K국회의원 후원회 홍보물을 보여주면서 10만원을 후원할 것을 권유 했다”며 “어쩔수 없이 지난달 말 후원계좌로 10만원을 보냈다”고 말했다.

J초교의 36명 교사들 가운데 이 같이 후원금은 보낸 교사는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J초교의 교장은 “신문에 정치후원금을 내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 이를 교사들에게 안내했을 뿐”이라며 “후원금을 강요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K의원과는 개인적인 아무런 친분은 없다”며 “교육계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후원을 하면 좋을 것 같아 참고적으로 알려준 것” 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교육청과 수지구선거관리위원회는 J초교와 교사들을 상대로 사실 확인에 들어갔으며 위법 사실이 적발 될 경우 징계 등의 적절한 조취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