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선거구제 적용, 정당공천제, 의원정수 감축 등으로 선거구가 21곳에서 7곳으로, 의원정수가 21명에서 18명으로 줄어든 용인시는 현재까지 평균 2.5: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또 정당공천제 도입에 따른 공천심사 과정을 준비 중인 출마자와 여야별로 암암리에 내천된 출마자들의 활동 등을 볼 때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본지에 게재되는 출마예상자들은 다소 변경되거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음을 밝혀둔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기초자치단체 의원
2. 광역의회의원
3. 기초자치 단체장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기초의원 선거는 다른 선거와 달리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특히 중선거구제와 의원정수 감축으로 의원정수가 18명으로 감소, 현직의원들 간의 불가피한 경쟁과 유급제에 따른 초선후보자들의 가세로 내년 지방선거는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자 배출을 원칙으로 한 민주노동당 후보자를 제외하고 평균 2.5:1의 경쟁율을 보이고 있는 각 선거구에서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자들과 전망을 알아봤다.
가 선거구(중앙동, 동부동, 이동면, 남사면, 양지면, 원삼면, 백암면)
○…명실공히 용인정치의 1번지로 단체장 선거 판세를 좌우하는 만큼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는 지역으로 현재까지의 평균 경쟁률은 3:1이다.
개정된 선거법에 따른 정수감축의 폭이 가장 큰 곳으로 기존 7명에서 4명이 줄어든 3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한다. 따라서 현 의원들 간의 경쟁이 가장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남사, 백암, 원삼 등 농촌지역에서 그동안 초선을 준비해 왔던 인사들의 출마여부도 불투명 해지고 있다.
현직 의원 중 심우인(양지면)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우현 시의회 의장의 거취에 따라 선거 판세가 변화할 수 있다.
열린우리당은 현 조창희(2선)의원이 3선을 위해 나섰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동부동으로 출마해 500여 표 차로 고배를 마신 고인관(53·상업)씨, 설봉환(53·축구연합회장)씨가 공천을 준비하고 있으며 송병우(50)요식업 조합장이 출마여부를 장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때 불출마 뜻을 내비쳤던 이찬재(59)시의원의 출마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현직 김희배(한나라당) 내무위원장과 이상철(한나라당) 운영위원장, 양충석(2선)의원이 각각 재선과 3선을 위해 지역구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신현수(45·어린이집 원장)씨와 潤?남사면 체육회장)씨, 원종재(45·건설업)씨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위해 준비 중이다.
나 선거구(역삼동, 유림동, 포곡읍, 모현면)
○…행정타운시대의 개막과 함께 지역정가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지역으로 4개 읍면동에서 3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며 현재까지 2: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4개 읍면동 중 인구수가 가장 많은 유림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이동주(43· 한나라당)의원이 가장 유리하다는 평과 함께 같은 지역 전 의원인 성윤석(55)씨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접해 있는 유림, 포곡, 모현과 달리 생활권이 다른 역삼동의 조성욱(2선·한나라당) 현 산업건설위원장의 한나라당 공천과 무소속 출마 여부 또한 전체적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종재(포곡면, 3선· 한나라당)의원과 이건영(모현면, 2선· 열린우리당)의원이 분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오윤환(43) 모현면 이장협의회장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게 될 경우 인구수와 관계없이 같은 지역의 경쟁 출마자가 없는 조성욱 의원과 이종재 의원이 유력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다 선거구(신갈동, 상갈동, 구갈동, 기흥동, 서농동)
○…용인에서 유일하게 의원정수가 늘어난 곳으로 기존 2명에서 1명 증가한 3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한다.
더욱이 현재까지 단체장과 기초의원 출마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현 주경희(35·민주노동당)의원의 거취에 따라 초선출마자들의 당선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곳으로 현재까지 3.3: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으로는 김민기 (전 김학민 회장 보좌관)씨와 김재영(상업)씨가 공천을 준비하고 있고 지난 선거에서 낙선했던 김완래(상업)씨의 재도전여부와 당적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3선을 위해 본격적으로 텃밭 다지기에 나선 심노진(2선, 한나라당)현 의원과 광역의원 출마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이진우 한나라당 중앙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의 공천이 유력한 가운데 오광환 전 기흥읍 이장협의회장, 최근영 전 이웅희 의원 보좌관 등 6~7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 공천을 준비하는 유관석 용인발전협회장은 공천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무소속 출마를 불사하겠다고 나서 내년 선거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라 선거구(어정동, 마북동, 보정동, 구성동)
○…의원정수에 변함없이 2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곳으로 유권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