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현역 의원 간 경쟁
서부권 초선 출마경쟁 심화
경기도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선거구 및 의원정수 획정에 따라 선거구별 출마예상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는 가운데 본지의 현황 파악결과 현재까지 약 2.5:1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4면>
이는 모든 기초의원 선거구에 후보자를 배출한다는 당론을 펼치고 있는 민주노동당 후보를 제외한 결과로 민노당과 앞으로 출마의사를 표명할 인사들을 감안 할 때 내년 지방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3:1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의원정수가 5명 감소한 가·나 선거구의 경우 현역 시의원간의 피할 수 없는 경쟁을 비롯해 그동안 지방선거를 준비해온 지역인사 등이 대거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어 정당공천제에 따른 공천심사를 위한 물밑 작업 등 벌써부터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서부권의 경우 선거구는 통합됐지만 의원정수에 변함이 없어 현역의원들의 부담감이 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중선거구제 적용으로 신진 인사들에 비해 현 의원의 강세가 두드러 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유급제 적용과 관련 아직 수면위로 나타나지 않은 전문인력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다 선거구의 경우 현재까지 10여명의 인사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고, 선거구와 의원 정수와 관련 도의회의 최종결정을 기다리며 결정을 유보하는 인사도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도 의회의 최종결정 여부에 따라 출마자가 늘어날 수 도 있지만 공천심사에 참가한 후보를 무소속으로 전환할 수 없는 현행 선거법에 따라 정당 공천과정을 거치면서 상당부분 정리될 것을 예상, 본 선거의 경쟁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의 소선거구제와 달리 해당 선거구의 의원 정수에 따라 득표순으로 선출하는 중선거구제 적용으로 각 정당 또한 선거구별 공천자 수를 전략적으로 산출 할 것이 예상돼 각 당별 공천자 수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