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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떠나는 생태여행” 녹지재단,

용인신문 기자  2005.11.21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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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리다∼”
“저 새는 흰 뺨 검둥오리라는 철새예요. 멀리 북쪽 시베리아 지방에서 날아왔다가 여기서 겨울을 보내고 내년 봄에 다시 날아간답니다.”
지난 12일 갈대숲이 무성한 평택시 비전동의 배다리 저수지. 필드스코프(Field scope)를 이용해 겨울 철새들을 관찰하던 26명의 평택 성육보육원 아이들은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 있는 철새들의 힘찬 날갯짓과 연신 물속으로 자맥질을 하는 모습에 신기한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재)경기녹지재단이 도내 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주말마다 진행 중인‘찾아가는 생태학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열리고 있는 생태학교는 평소 생태체험 기회가 적은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마련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 용인 한택식물원으로 생태여행을 떠난 시흥 송암동산의 조승우(가명·도일초등교4)군은“나무들이 어떻게 겨울을 나는지 설명도 듣고, 나뭇잎으로 책갈피도 만드는 등 재밌었다”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