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착공에 들어간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또다시 지역갈등을 낳고 있다.
성남 시민들로 구성된 영덕~양재고속도로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8월 건교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에 들어간 후 현재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으로 건설반대의 의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달 30일 착공으로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건설사 관계자는 “성남 시민들은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생기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기 집 앞에 도로가 생기는 것을 반대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경기도와 건교부가 사업을 추진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 이번 공사중지가처분신청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을 위해 시민운동을 벌여온 수지지역 주민들은 “공사중지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조기개통이 늦어져 빠른 교통문제 해결이 어렵게 되는 게 아니냐”며 “개통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수지시민들의 고통은 가중될 것이다”고 우려 했다.
대책위는 현재 성남 청계산의 환경적인 문제와 잘못된 도로의 설계로 인해 교통난 해소가 아닌 가중을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또한 민자耉汰?부당성을 주장하며 반대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