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와 광역단체를 연결해 주는 광역의원의 주가가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내년도 선거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열린우리당의 경우 현재까지 4개 선거구중 2개 선거구에서만 후보가 거론되는 등 인물난을 호소하고 있다. 본지에 게재되는 출마예상자들은 다소 변경되거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음을 밝혀둔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 기초자치단체 의원
? 광역의회의원
? 기초자치 단체장
내년지방선거에 있어 용인지역의 광역의원의원정수는 변함없지만 예전의 1선거구(중앙, 동부, 유림, 역삼, 이동, 남사)와 2선거구(포곡, 모현, 양지, 백암, 원삼)가 통합되고, 3선거구(기흥읍, 구성읍)가 2개 선거구로 분할되는 등의 변화와 함께 거론되는 후보가 적어 대결구도에 대한 윤곽이 잡히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선거구별로 자천 타천 거론되고 있는 후보자들과 전망을 알아봤다.
■ 제 1선거구
○…처인구 전 지역으로 지난 선거의 2개 선거구에서 한 선거구로 묶이면서 용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현직 도의원 간의 격돌이 확실시된다.
특히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해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처인구 지역이 국회의원 선거구로 결정될 수 있어, 도의隔?국회의원 선거구가 같아질 수 있는 지역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초선을 꿈꾸는 지역선량들이 섣불리 출사표를 던질 수 없는 지역이다.
또 본 선거 이전에 당적이 같은 두 현직 도의원의 공천여부에 각 정당 관계자 및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곳이다.
열린우리당 후보로는 오세영(우제창 국회의원사무실 사무국장)씨가 조심스레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현 도의원인 조봉희 의원과 신재춘 의원 모두 출마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한나라당 경선 전 두 후보 간 사전 조율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양 측 모두 비례대표보다 광역의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 부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제 2선거구
○…(구) 기흥읍 전지역으로 신갈동, 상갈동, 구갈동, 기흥동, 서농동이 선거구다.
이 지역은 1선거구와 반대로 선거구가 분리돼 선거구 면적이 줄어 기흥출신 인사에 유리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초선 후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출마의사를 밝힌 현 김대숙(한나라당)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장의 독자 행보 가 조심스레 점 쳐지고 있으나 기초의원 출마자 중 일부가 노선을 바꿀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열린우리당 측에서 여러 각도로 인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수면위로 나타난 예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 3선거구
○…신설된 선거구로 기흥구의 어정동, 마북동, 보정동, 구성동과 수지구의 죽전1·2동 이 선거구다.
이 지역에서는 현 조선미(죽전1동, 한나라당) 시의원의 출마설 외에 다른 인사들의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일부에서 최운학 한국 자유총연맹 용인시지부장의 광역의원 출마설이 돌았으나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 제4선거구
○…죽전1·2동을 제외한 수지구 지역으로 상현1·2동, 풍덕천1·2동, 성복동, 신봉동, 동천동이 선거구다.
현 우태주(한나라당) 도의원이 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시사, 무주공산이 될 가능성이 있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모두 각각 1명씩의 인사가 출마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은 김일광(45) 용인참여자치 시민연대 전 감사이자 열린우리당 용인시 당원협의회 총무분과 위원장이 조심스레 경선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나라당은 민병국(51) 전 용인신문 회장이 경선출마를 저울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인 출신인 민 씨는 지난 선거당시 한나라당 경선에 참가했던 인사로 ‘내년 선거를 위한 경선출마는 확실하지 않느냐’ 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