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은 수도권시민의 생명수이며 용인을 가로지르는 하천이다. 이에 본지는 용인시 경안천 주변 관로지역을 대상으로 현재의 오염실태를 알아보고 기존관로지역의 하수관리 실태와 신설되는 관로지역의 조사를 통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코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부 : 경안천 실태조사
- 수질오염방지 사업
- 오염도 실태조사
- 환경공영제실시와 효과
- 수자원관리의 세계적 추세
2부 : 해외사례 및 대안제시
- 해외사례
- 대안 기술 소개
- 자원 재순환을 위한 물의 재활용
우리에게 필요한 수많은 자연자원 중에 생존하고 문화적으로 번영해 가는데 꼭 필요한 자원을 꼽으면 수자원이라 할 수 있다. 인류 문명은 수자원의 확보가 쉬운 하천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고 앞으로 수자원을 근간으로 발전해 갈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수도권 상수원인 경안천은 우리의 생명과도 같다.
그러나 생활폐수의 무분별한 방류로 경안천의 오염도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오늘날 우리의 고민은 수자원의 양과 질을 어떻게 하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느냐는 데 있다. 단정적으로 말해 단기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더 늦기 전에 용인의 삶의 원천인 경안천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세우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이에 본지는 경안천 살리기 일환으로 경안천으로 유입되는 수질의 오염도를 측정해 현안을 파악하고 대안책을 강구하려 한다.
■ 경안천 수질오염방지 사업
용인의 젖줄인 경안천. 경안천은 용인의 생명과도 같다. 경안천은 용인시와 광주시를 거쳐 팔당댐으로 흘러간다. 그러나 반드시 보호해야 할 상수원 보호구역의 국가하천임에도 불구하고 고도 성장기를 맞은 용인시와 광주시를 거치면서 그 지역에 무질서하게 들어선 공장과 가축축사, 생활폐수 등의 오염과 관리의 소홀로 극심한 오염실태를 보여왔다.
현재 용인시는 경안천 오염으로 인해 수많은 대가를 치루고 있으며 경안천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용인시에서는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의 오수와 폐수를 분류함으로써 경안천 수질오염방지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강수계 하수관거 시범화 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
사업개요는 아래와 같다.
▲ 사업기간: 2001년 1월 ~ 2006년 7월(1단계), 2006년 8월 ~ 2010년 10월(2단계)
▲ 사업위치: 포곡, 모현, 양지면, 중앙동외 3개동 일원
▲ 규 모: 1단계- 하수관거신?L=77.1km, 개·보수 L=8.0km, 배수설비 4,864 개소
2단계- 하수관거신설 L=90.8km, 개보수 L=21.1km, 배수설비정비
▲ 사 업 비: 1단계- 7만2600만원(국비70%, 수계기금24%, 시비6%)
2단계- 6만6100만원(국비70%, 수계기금24%, 시비6%)
(자료제공-용인시)
■ 경안천 오염실태 조사
이번에 실시한 오염도 조사는 경안천 본류를 기준으로 수변구역 내에 위치는 하고 있으나 하수처리구역(또는 예정구역)에 해당됨으로써 수변구역에서 제외되어 기타지역과 같은 방류수 수질기준에 적용받고 있는 지역에서 하천으로 직접 방류되는 관거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하수처리 구역 내에서 발생되는 오수는 원칙적으로 차집관로를 통하여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되어야 하나 용인시의 경우 하수종말처리장의 용량부족으로 인해 상당량의 오수가 개별오수처리시설을 거친 후 경안천으로 직접 방류되고 있다.
문제는 해당지역 내 개별오수 처리시설의 오수처리능력(처리효율) 및 수질관리 현황이다.
경안천 상류인 운학동의 경우에는 수변구역으로 지정되어 해당지역 내에 각종규제를 통한 개발행위제한 및 철저한 수질관리로 청정한 하천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하류는 수변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수변구역에서 제외되어 있다.
또한 방류수수질기준은 수변구역에 비해 완화되어 있고 건축물의 허가는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을 초과하여 실질적으로 적정한 수질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사는 해당지역에서의 오염정도 파악을 위해 해당지역 내에서 경안천으로 직접 방류되는 하수관거 4개소를 선정하여 시료를 채취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해본 결과 오염원의 배출정도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도표참조>
본사 자체 조사결과 주요 오염원은 주거시설, 음식점 등이 차지하고 있었으며 소규모 시설은 문제가 더욱 심한 것으로 들어났다. 소규모 시설은 저가의 FRP 재질의 오수처리시설로서 처리효율이 낮고 적정 수질관리가 상당히 어려운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 환경공영제실시와 효과
전문 위탁업체에서 위탁관리 하는 시설의 경우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시설을 개선하거나 적정한 수질관리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나 위탁관리의 경제적 부담과 건축주의 전문성 및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관리상태가 불량한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경기도에서는 환경공영제를 실시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