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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반도체 산업의 선두주자로 우뚝

용인신문 기자  2005.12.12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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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반도체 산업은 명실상부한 한국의 주력산업으로 이미 세계일류수준의 기술력과 제품으로 세계시장에 우뚝 서있다.
용인시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반도체 업체가 있지만, 최근 고림동 919번지(도루코 공장 옆)로 사세를 확장하여 이전한 “로체시스템즈㈜”의 급성장은 눈에 띨 만하다.

로체시스템즈㈜는 1997년 설립돼 현재 8년째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LCD 및 반도체의 생산에 쓰이는 자동화 이송장비 전문회사이다.
특히 TFT-LCD를 생산하는 공정에서 Laser를 이용해 LCD를 절단하는 장비(GCM)를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양산화 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3년 코스닥에 상장하였고, 지난해 327억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매출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로체시스템즈는 새로운 경영방식을 채택해 경영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목표에 의한 관리(MBO, Management by Object)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적용해 목표와 실적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뉴 패러다임 경영을 컨셉으로 신업무시스템, 신제품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했다. 또한 이미 환경친화적인 공장이면서도 환경경영에도 앞장서 ISO14001환경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로체시스템즈의 김영민 사장이 추구하는 경영방식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문화경영’이다.
로체시스템즈에 방문해 보면 바로 알 수 있 듯 문화센타(Culture Center)가 별도로 설치됐다. 여기에서 직원들을 위한 영화상영, 콘서트, 각종 사내행사와 문화행사가 이루어 진다. 이는 직원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해 재충전을 통한 업무능률 향상을 극대화 하려는 신경영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조경도 특별히 김영민 사장이 직접 챙겼다. 김 사장은 좋은 환경을 구축한 회사가 직원들의 업무능률이나 이직률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확신한다.

김 사장은 “직원들이 업무에 몰두하다 보면 정신적인 여유를 찾을 기회가 많지 않다”며 “출퇴근, 휴식 시간에 나무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문화적인 욕구도 해결해주려고 한 것인데 다행히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고 만족해 한다.
MBO와 문화경영 그리고 최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있는 로체시스템즈는 ‘로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강한 느낌이다.

에베레스트의 최고봉을 뒷받침하고 있는 로체 봉우리처럼 탄탄한 기업으로서 용인의 한축을 뒷받침하겠다는 로체시스템즈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