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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풍경 / 청국장

용인신문 기자  2005.12.23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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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에서는
먼 길 떠나신
어머니 냄새가 배어난다

아랫목 콩시루 익는 냄새
풀칠한 콩 절구찧는 모습
김장김치 넣고 한소끔 끓여
쑥덕 쑥덕 두부실은 청국장

구수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독특한 그분 만의 맛 입니다

어느새 찬바람 소매깃에 들고
길가 모퉁이 작은 식당에 피는
청국장 냄새
어머니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