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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따라잡기_610호

용인신문 기자  2005.12.23 1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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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제과학자들은 여전히 최고”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 한국 과학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미국의 저명한 복제연구 전문가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밝혔다.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ACT)의 복제연구 전문가 로버트 랜자 박사는 “세계 최고의 한국 (복제연구) 과학자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며 “황교수 사태로 이들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황교수 사태가 단지 줄기세포 연구자들 뿐 아니라 세계 과학계 전반에까지 악영향을 미친 중대한 사건이었다며 이번 일로 평생을 바쳐 연구에 헌신한 과학들조차도 “과학자들을 믿을 수 있나”라는 의문의 대상이 되게 됐다고 말했다. - 이번 사태로 논문조작에 대한 책임은 묻더라도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계속되길….

호남 `눈폭탄은 ‘블로킹’ 때문
○…최근 호남 지역에 내린 사상 최대의 폭설은 강한 고기압으로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흐르지 못하고 이동을 멈춘 `블로킹’(blocking) 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평소보다 이른 12월 초부터 이례적으로 강한 대륙성 고기압이 형성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보름 이상 지속적으` 내려오면서 우리 나라가 전체적으로 고기압에 압도돼 공기가 마치 막힌 것과 같은 `블로킹’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즉, 목욕탕에서 수증기가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로 생긴 강한 눈구름이 북반구 5㎞ 상공에서 ‘블로킹’ 현상 때문에 동서로 흐르지 못하고 막혀 버리자 북서풍을 따라 남진하면서 태안반도와 부딪쳐 호남에 폭설이 내렸던 것.- 이제 연말까지 평안한 날씨가 이어진다니 눈피해 주민들은 한시름 놓겠지만, 국회에 등원도 안하는 정치행태를 보니 더 ‘블로킹’스럽다.

기초의원선거구 잇단 게리맨더링 논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의원 선거구획정과 관련, 전국에서 잇따라 `’게리맨더링(정략적 선거구 획정)’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부산·경남에 이어 대구, 경북, 충북 등에서 4인선출 선거구의 2인 선거구 분할을 둘러싸고 정파간 `득실분석에 따른 공방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 논란은 시·도의회의 선거구획정 과정에서 개정 공직선거법의 한 축인 시·군·구 기초의원 중선거구제 도입을 통한 다양한 정파의 지방의회 참여 목표가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 지역구도를 해소하기 위한 것인지 제 밥그릇 찾긴지는 모르겠지만 결론?다양한 정치세력의 참여가 아니라 두 정당이 나눠먹기가 되는 건 아닌지.

미국법원, “비밀 도청 진상 설명하라”
○…대테러전을 명분으로 미국민들에 대해 법원의 허가없이 취해진 비밀 도청의 적법성을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밀 도청 영장 발부권을 가진 해외정보감시법원(FISA)이 조지 부시 행정부에 대해 진상을 밝히도록 요구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지난 22일 보도했다. 법원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제임스 로버트슨 판사가 부시 대통령의 비밀 도청 허용에 항의, 지난 19일 사표를 제출한데 이어 나온 것이다. - 우리나라에서 황박사파문에 정신 못차리고 있는 틈을 타 ‘X-파일’ 논란은 슬그머니 마무리 됐는데. 미국의 이번 도청파문이 X-파일을 다시 이슈화할 수 있는 불씨가 될 수 있을까?

스포츠10대뉴스, 박지성·이영표가 톱
○…한국형 ‘신형 엔진’ 박지성(24.맨체스터유나이티드)과 ‘초롱이’ 이영표(28.토튼햄 핫스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연합뉴스가 전국 70여개 신문,방송 스포츠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2005년 10대 스포츠뉴스’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위를 장식하고 있다. 박지성과 이영표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된 뉴스가 38표를 얻어 10대 뉴스 톱에 뽑혔다. 또 축구 대표팀 감독 본프레레 경질 및 아드보카트 선임이 35표로 2위를 차지해 올 한해는 축구 뉴스가 지면과 전파를 독점했음을 보여줬다. - 처음에 어설프게 보이던 플레이가 이제 듬직해 보이듯, 성급한 판단은 실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