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용인의 2005년도 저물어 가고 있다. 구청시대 출범을 비롯, 경전철착공, 복지행정타운 개청 등 다양한 개발도시다운 바쁜 일정을 소화한 한 해였다. 많은 뉴스속에서 용인신문은 다음의 뉴스를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편집자주>
1. 용인시, 구청시대 개막
용인시가 지난 10월 31일 처인구청, 기흥구청, 수지구청을 차례로 개청하고 마지막으로 포곡읍 승격식을 거행함으로서 행자부로부터 용인시의 일반구 설치 등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은지 3개월여만에 구청시대가 열렸다.
전국적으로 3개 구청이 동시에 개청하는 것은 용인시가 처음으로 처인구청은 김량장동 옛 시청사 건물을, 기흥구는 구갈동 옛 기흥읍사무소 건물을, 수지구는 풍덕천동 옛 수지출장소 건물을 각각 사용하고 있다. 3개 구청이 개청함에 따라 도·농 복합시라는 특성을 가진 용인시는 지역간 특성을 살린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세무, 건축, 청소, 환경, 위생 및 지적 업무 등이 구청으로 이관됐으며 구 단위로 보건소가 개소해 편리한 의료서비스 및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 행정타운 시대 ‘개막’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지난 7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가 시작됐다.
용인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사가 된 이번 청사이전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10년 전 민선1기 윤병희 시장이 ‘종합행정타운’이라는 최초 계획을 발표, IMF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민선2기 예강환 시장 시절 착공해 현 이정문 시장 대에 이르러 결실을 맺게 됐다.
최초 계획 당시엔 10여개 안팎의 기관들이 행정타운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IMF 등의 경제난을 이유로 계획이 번복되면서 시청사와 시의회, 보건소, 문화원 등이 이전을 하게 됐다. 용인시청 대표 전화번호도 18일 0시부터 1577-1122로 바뀌었고, 자동 착신 전화국번도 ‘031-329-전화번호’에서 ‘031-324-전화번호’로 바뀌었다.
3. 수지하수처리장 착공 갈등
지가상승으로 인해 하수종말처리장의 부지매입비용으로만 800억이 손실된다는 내용의 본지 기사가 나가자 처리장 건립을 반대하는 죽전의 일부 주민들과 시민단체들, 그리고 찬성측 주민들간의 첨예한 문제로 대두, 뜨거운 공방을 해오고 있다.
주민들의 반대로 5년째 표류하고 있는 수지하수종말처리장 건립과 관련해 지난 11월 24일 사업시행자인 (주)용인클린워터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나 해당주민들의 반발로 파행운영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