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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용인시, 변화의 한해를 보내며…(1-2)

용인신문 기자  2005.12.26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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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 시장, 선거법과 복당 이중고
지난 5월 24일 개최한 ‘제2회 사랑의 효축제 한마당’에서 참가자에게 식사제공 및 기념품을 제공한 것은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선관위가 이정문 시장을 지난 8월 23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대해 지난 11월 23일 수원지검 공안부 송지섭 검사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한편 처인구 선거관리 위원회는 지난 5월 시가 개최한 ‘효잔치’행사와 관련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한데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에 반발. 지난 12월 2일 고등법원에 제정신청을 접수했다.
한편, 지난해 4월 한나라당을 탈당했던 이정문 용인시장의 복당 신청이 보류됐다. 이날 위원회는 이 시장의 복당 허용을 놓고 2시간여 동안 격론을 벌였다. 또 도당 인사위원회가 다음 회의 개최일자를 결정하지 않아 이 시장의 복당 또한 연기된 상태다.
7.‘용인~서울 고속도로’ 갈등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난을 해소해 줄 ‘용인~서울 고속도로’(구 영덕~양재간 고속도로)가 지난 5월 20일 신봉동에서 첫삽을 떳다. 그동안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조기개통을 위해 시민운동을 벌여온 용인-서울 고속도로조기개통 범시민추진연합회(구 영덕-양재고속도로조기개통 범시민추진연합회·회장 신태호)는 기공식에 맞춰 지역주민들과 자축연을 마련한 반면 한쪽에서는 도로 건설을 반대해 온 단체가 착공 반대 성명서를 발표해 기공식 내내 긴장감이 도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 성남 시민들로 구성된 영덕~양재고속도로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8월 건교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에 들어간 후 현재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으로 건설반대의 의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착공으로 현재 공사는 진행 중이지만 민민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주민들의 반대로 4년간 표류하고 있는 신갈우회 고가도로 건설공사도 주민들의 반발로 설명회가 중단되는 등 반발이 거센상태다.

8.아파트 시민단체 ‘기세등등’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연합회들이 각 지역의 민원을 이유로 시정에 적극 개입하는 등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연합회는 규모면에서도 일반 시민단체 수준을 능가해 목소리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또 다른 시민권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동백지구 입주예정자들로 구성된 ‘동백사랑’은 동백IC 건립과 경전철 사업을 골자로 움직이고 있고, 성복동아파트연합회는 광교테크노밸리 건설과 관련 혐】체냅?편파적인 위치선정을 문제 삼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죽전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수지하수종말처리장 문제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이 밖에 죽전동부 아파트모임, 우미이노스빌 입주자모임, 신봉동 아파트연합회 등도 지역주민의 민원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용인아파트연합회(이하 용아연)이 12월 19일 출범하기도 했다. 용인지역 9개 아파트가(기흥언남, 동천, 보라, 상현, 성복, 신갈구갈, 신봉, 죽전, 죽전신도시) 등이 연합으로 창단하는 용아연은 용인지역 아파트 입주민을 대표해 입주민들의 권익보호 및 공동주택 문화향상을 위해 일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9. MBC드라미아 조성
용인시와 MBC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MBC 드라미아’의 신돈 세트장이 지난 9월 13일 준공식과 함께 시민에게 공개됐다. 백암면 용천리 산 53번지 일원 43만명에 영상문화단지로 조성된 MBC 드라미아는 지난 2004년 착공에 들어가 2010년 마무리 될 예정으로 드라마 촬영과 함께 문화영상단지로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신돈 세트장은 드라미아의 첫 번째 결실로 110억원을 들여 1년만에 고려 궁궐과 사찰 등을 역사적 고증을 통해 역대 드라마 세트 중 가장 실제 건물과 비슷하게 지었다.
또한 기존 오픈 세트 개념을 탈피해 기와나 건물 석조물 등 일체의 마감재를 PVC 등 대체제 대신 원래 재료로 마감했고 단청도 문양이 인쇄된 벽지를 붙이는 대신 단청 기능장이 직접 작업했다. 준공식의 하이라이트는 ‘신돈’ 출연자들의 고려말기 궁중의상 패션쇼로 신돈의 배역을 맡고 있는 손창민씨와 김혜리, 서지혜씨가 직접 참여해 주민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MBC 드라미아는 신돈 세트장에 이어 올해 도시 관리계획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삼한지’ 세트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10.일만여명이 만든 축제의 장”
전국에서 참가한 7000여 건각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1만여명이 넘는 마라톤 가족이 함께 축제의 한마당을 벌인 ‘제2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가 지난 5월 1일 용인시에서 열렸다.
총 3개의 코스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학생과 자원봉사단체, 시민단체 등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발 벗고 나서 깔끔한 대회를 이끌어 갔다.
이번 대회 하프코스에서는 이용희씨와 김정옥씨가 각각 1시간 13분 18초와 1시간 29분 27초를 기록,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10km부문에서는 Mark Bowyer씨와 이정숙씨가 35분 24恝?38분 33초로, 5km부문에서는 유진홍씨와 강순례가 각각 16분 31초와 21분 17초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0Km 우승자인 Mark Boyer씨는 지난 대회 10km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하프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정숙씨는 올해 10km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날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주어졌으며 삼성 김치냉장고는 박순창(37·성남시)씨가, 1등 상품인 현대 클릭 승용차는 하이닉스 반도체 노동조합으로 단체 참가한 이덕희(31·여·이천시)씨가 행운을 거머쥐었다.